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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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라지' 조진웅 "드라마 수위? 장영우 감독, 시말서 쓸 준비해야" 너스레

기사입력 2016.10.25 15:34 / 기사수정 2016.10.25 15:35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조진웅이 '안투라지'의 수위가 남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장영우 감독, 서재원 작가, 권소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안투라지' 연출을 맡은 장영우 감독은 "'안투라지'를 하게 된 계기가 원작을 재밌게 봐서다. 원작의 재미가 자극적인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헐리우드 세계관을 리얼하게 보여주거나 셀프디스가 난무하는 블랙코미디가 재밌다고 봤다. 기획을 하면서 '안투라지' 원작이 갖고 있는 정서가 한국적인 정서와 유대감이 있다고 봤다"고 털어놨다. 서재원 작가 또한 "'안투라지'를 기획하면서 수위는 사실 염두에 두지 않았다. 표현이 원작만큼은 아니지만 지극적인 한국적인 정서와 맞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영우 감독은 "한국 방송 심의기준은 넘었다. 그런 기준은 넘었다"고 강조했고, 조진웅은 "감독님 시말서 쓸 준비를 하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수위를 넘어봤자 활동 내외다. 그 이상의 것은 범죄"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내 캐릭터가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한번도 안해봤던 캐릭터다. 이런 마인드가 된다. 현장에 오기 3시간 전부터 마인드가 바뀐다. 말도 많아지고 까불어야 하고 흥이 넘쳐야한다. 이 캐릭터가 주는 쾌감을 시청자들이 보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투라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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