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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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NC-LG, 잔루까지 PS 최다 신기록 경신

기사입력 2016.10.24 22:3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 불명예스러운 기록들이 다시 쓰이고 있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열렸다. 앞서 마선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NC가 모두 승리를 쓸어담은 상황, 선발투수로  NC는 장현식을, LG는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날 NC와 LG는 투수들의 난조 속에 포스트시즌 최다 사사구를 기록을 경신했다. 8회까지 LG가 7사사구, NC가 15사사구를 기록하면서 도합 22사사구로 종전 2010년 10월 10일 잠실에서 열렸던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기록됐던 19사사구를 훌쩍 넘어섰다.

문제는 이렇게 출루를 하고도 홈을 밟은 선수가 단 두 명에 그쳤다는 것. LG가 8회말까지 기록한 잔루가 17개였고, NC가 9회초 맞이한 1사 1·2루 찬스에서 이종욱이 유격수 뜬공, 나성범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11개의 잔루를 기록해 총 28개의 잔루가 기록됐다. 포스트시즌 최다 잔루 신기록으로, 종전에는 19사사구가 기록됐던 삼성과 두산 경기 외 3차례 27개의 잔루를 기록한 경기가 있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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