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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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끝내기 승리' 김경문 감독 "(권)희동이 믿었는데, 다행이다"

기사입력 2016.10.21 22:23 / 기사수정 2016.10.21 22:44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짜릿한 승리에 대한 기뻐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에서 3-2로 승리햇다.

선발 투수 에릭 해커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좀처럼 힘을 모으지 못했다. 그러나 9회말 3점을 몰아쳤고, 결국 이날 경기의 승리를 잡았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을 하면.
"9회까지 점수가 안나왔으면 감독이 욕을 먹을 경기였다. 그런데 선수들이 점수를 내줘서 고맙다. 9회에 역전을 한 것은 해커가 잘 던져줘서다. 경기를 들어가기 전에 가장 걱정했던 것이 해커가 긴 이닝을 던져줬으면 했는데, 잘해줘서 역전을 할 수 있었다."

-9회 권희동 타석에서 대타로 넣을 생각은 없었나.

"(권)희동이가 어떤 부분에서는 쳐야하니까 끝까지 믿었는데, 다행이 안타가 나왔다."

-이호준 대타카드는 아껴둔 것인가.
"몇 번 타이밍을 잡다가 놓쳤다. (손)시헌이 병살타 쳤을 때 넣으려고 했는데, 놓쳤다. 이기려면 마지막에 한 번도 찬스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호준 선수가 잘해줬다.

-9회말 용덕한 타석에서 작전은 생각하지 않았나.
"스퀴즈 번트를 생각했다."

-테임즈에 대한 공백을 느꼈는지.

"당연하다. 내일 테임즈는 물론, 이호준의 몸 상태가 좋은 둘 다 넣을 생각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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