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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민족2' 다나부터 박광선까지…연예계 숨은 랩 고수 총집합(종합)

기사입력 2016.10.19 00:34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힙합의 민족2' 힙합을 향한 셀러브리티 50의 도전과 가문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15인 프로듀서들의 심사가 빅재미를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블라인드 랩 예심을 통해 5개 가문이 5명의 크루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셀러브리티 50인은 LED 화면 뒤에서 1절 랩을 선보이고 이를 듣고 심사위원들이 한 명이라도 선택을 하면 합격하는 시스템. 

이날 첫번째 도전자는 아역 배우 출신 연기자 이영유였다. 십여 년전 베이비 7공주로 데뷔한 이영유는 예지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선보인 '함부로 대해'를 선보이며 섹시한 랩을 선사했다. 프로듀서들이 첫 번째 도전자라 기준치를 찾지 못하고 고민했고 래퍼 딘딘이 합격권을 주며 쎄쎄쎄 팀으로 향했다.

두번째 도전자는 요리연구가 맹기용이었다. 하이라이트 가문 팔로알토의 '죄인'을 선곡한 맹기용은 "올드한 스타일"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블라인드가 거치고 후반부 랩을 하며 등장한 맹기용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셰프라는 단어가 논란이 돼 그 단어도 쓰고 싶지 않다는 맹기용은 "그 이후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다.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MC들의 스웨그를 배우고 싶었는데 떨어져 아쉽다"고 말했다.

세번째 도전자는 15년차 가수 다나였다. 다나는 아이콘 바비의 '가드올리고 바운스'를 선곡해 직접 자작 가사를 쓰는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심사위원의 환호를 얻어냈다. 다나는 예지의 선택을 받아 여성 래퍼 팀 핫칙스로 향했다. 심사위원 프로듀서들은 "2절 가사가 정말 좋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다나의 2절에는 "데뷔가 언젠데 아직 안떴다고 걱정하시네 배려가 돋네"등의 센 가사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6명의 선택을 받은 도전자도 등장했다. 네번째 도전자로 나선 모델 장기용은 '아이유의 남자'라고 소개하며 등장했고 다른 참가자와는 다른 안정적인 발성과 박자감으로 심사위원들의 많은 표를 이끌어냈다. 이에 핫칙스, 하이라이트, 스위시 가문이 장기용을 영입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싸움을 펼쳤고 6개를 배팅한 핫칙스 팀에 영입됐다. 장기용은 "여자 팀은 가기 싫었다"며 만족스럽지 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어머님들의 엑소' 배우 송재희와 중견배우 강성미는 심사위원 한 명의 선택도 받지 못한 채 탈락하고 말았다. 송재희는 "어릴 때부터 랩을 해서 힙합인이라고 생각했다.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고 강성미는 "너희들 다 졸라버릴거야"라는 드라마 속 대사를 하며 심사위원에 경고를 하며 퇴장했다.

마지막 도전자는 역대 최다표를 받은 장기용을 앞선 8표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날 한번도 선택권을 행사하지 않았던 피타입이 "이런 사람이 나왔어야지"라며 선택한 도전자는 전 울랄라세션 멤버 박광선이었다. 양동근 '어깨'를 선곡한 박광선은 노래 실력만큼이나 시선을 끄는 랩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광선은 "피타입 팀에 가고 싶다"며 브랜뉴 팀에 가고싶은 마음을 보였고 이에 브랜뉴는 다이아몬드 9개를 걸어 박광선을 첫 도전자로 받아들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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