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경규와 강호동이 6년 전 시상식 포즈를 '한끼줍쇼' 버전으로 재연했다.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한끼줍쇼'에는 MC 이경규, 강호동의 코믹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6년 전 시상식 당시의 포즈를 재연했고, 23년만의 재회, 식큐멘터리, 성공적이라는 코멘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6년 전 연예대상을 수상한 강호동은 "이 영광을 이경규 선배님에게 돌리겠습니다"라며, 이경규를 번쩍 안아들고 감사와 존경을 뜻을 전한 바 있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의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또 한 번 이경규를 안아든 강호동은 "한끼줍쇼!"라며, 남다른 기합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이미지는 JTB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움짤'(움직인는 사진) 버전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93년, 23년 전 이경규가 강호동을 연예계로 이끈 이후, 절친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한끼줍쇼'를 통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이자 오랜 친구로서 나눌수 있는 영감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식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나누며 식구가 되는 모습을 따라간다. 하루를 버티는 힘이자 소통의 자리인 저녁을 함께하는 모습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방송은 19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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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