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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인생의 2막 연 ★, 정형돈·젝키 없이 어찌 말하랴 (종합)

기사입력 2016.10.17 21:02 / 기사수정 2016.10.17 21:22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방송인 정형돈이 인생의 2막을 연 스타로 선정됐다. 

17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2016'에는 인생 2막을 연 스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위는 최근 방송에 복귀한 정형돈이 차지했다.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4대천왕이라 불리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려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로 신곡을 선보였고, 이어 웹영화 시나리오 작가 데뷔까지 앞두는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2위는 만능 엔터테인너 엄정화의 몫이었다. 엄정화는 영화로 데뷔했으나 이어 '눈동자'가 큰 성공하며 섹시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배반의 장미'와 '포이즌'. '초대', '몰라' 등 그가 부른 곡은 노래의 성공은 물론 메이크업, 안무까지 모두 히트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2008년 빅뱅의 탑과 함께 마흔살의 나이가 무색한 'D.I.S.C.O' 무대로 주목받았다. 그는 8년 만에 가수로 컴백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젝스키스가 3위에 랭크됐다.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던 젝스키스는 2000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도중 돌연 해체 선언을 했다. 지난 봄 MBC '무한도전'를 통해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세 단어'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단독 콘서트가 전석 매진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4위는 현재 '대세' 양세형이 올랐다. 2003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양세형은 개그코너 '화상고'로 사랑을 받았다. 이어 군생활을 무난하게 마무리한 뒤 '코미디빅리그2'로 성공적으로 복귀한 그는 스포츠불법도박 등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그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출연하며 새로운 대세남으로 떠올랐고, MBC '무한도전'의 반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6개 이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송윤아가 5위를 기록했다. 송윤아는 만인의 연인으로 안방과 드라마를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2009년 설경구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공백기가 생기고 말았다.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그는 공백기가 무색한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또 'THE K2'를 통해 18년 만에 악역에 재도전하며 'THE K2'의 흥행도 이끌고 있다. 

'악마의 재능' 탁재훈이 6위를 차지했다. 탁재훈은 1998년 컨츄리 꼬꼬로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데 이어 2007년 연예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숱한 프로그램의 MC를 도맡아 했으나 도박 관련 물의를 빚으며 3년 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7위는 솔비가 선정됐다. 타이푼으로 데뷔해 남다른 예능감과 노래 실력으로 사랑받았던 솔비는 성형 사실 고백과 음란동영상 루머가 더해지며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겪었던 그는 그림에만 몰두해왔다. 그러나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개성넘치는 군생활을 선보이며 다시 대세 반열에 올랐다. 

김국진은 인생 2막을 연 스타 8위에 올랐다. 김국진은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1억씩 벌었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일주일에 광고를 하나씩 찍은 것은 물론, 그의 이름을 딴 빵이 하루에 60만개 이상 팔려 월매출 40억원을 달성했으나 방송에 대한 회의로 돌연 은퇴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었다. 최근 강수지와의 열애로 주목받은 그는 광고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등 그야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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