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벼랑 끝'에 몰린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마지막 1승을 남겨둔 LG 트윈스가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센과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3차전까지 1승 2패를 기록한 넥센은 1패를 추가로 당하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게 된다. 반면 넥센이 5차전 선발 투수로 '에이스' 앤디 밴헤켄을 예고한 가운데, LG로서는 이날 경기를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입장이다.
LG가 선발 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한 가운데, 넥센은 류제국에 강한 대니 돈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대니돈은 올 시즌 류제국을 상대로 6타수 4안타(0.66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LG는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3차전 라인업에서 선발 포수만 유강남에서 정상호로 바뀌었다.
▲넥센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대니돈(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 선발 투수 스캇 맥그레거.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선발 투수 류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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