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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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첫방] 'tvN 예능대상' 품고 금의환향한 이서진, 반갑다 진짜

기사입력 2016.10.15 07:09 / 기사수정 2016.10.15 07:09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서진이 tvN 예능대상과 함께 '삼시세끼'에 금의환향했다.

14일 첫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어촌라이프 첫번째 날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서진은 '삼시세끼' 정선편에 이어 일년 여만에 어촌편으로 다시 돌아왔다. 벌써 세번째 '삼시세끼' 라이프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능대상과 함께 돌아왔다는 점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은 "대상을 받아서 정말 놀랐고 감사드린다. 그러나 나영석PD와 그날만 기뻐하고 잊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부담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겸손함과는 달리 '삼시세끼' 첫방송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전히 그는 투덜댔지만 무엇이든 열심히했고, 윤균상이 데려온 고양이에게도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서진은 이번 '삼시세끼'를 위해 직접 선박조종면허증을 딸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다. 그리고 동생 에릭-윤균상을 득량도까지 '서지니호'로 안전하게 데려다줬다.


또한 이서진은 매 순간마다 '삼시세끼'를 꿰뚫어보는 예언으로 '삼시세끼'의 산 증인임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저녁식사는 밤 11시나 되어야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맞추는가하면, 발군의 감자깎기 실력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지켜보던 에릭과 윤균상은 "방송으로 봤던 것보다 일을 더 많이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맞다. 그런데 편집으로 다 내가 일하는 걸 깎아버렸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유머도 잊지 않았다.

이서진의 활약상이 전파를 타자, 자막에는 'tvN 예능대상 받을만한 재능'이라고 나오며 재미를 더했다. 그동안 tvN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을 통해 'tvN 공무원'으로 불려온 이서진은 변함없이 그대로였다. 그러나 재미 만큼은 배가됐다.

최근까지 KBS 2TV '어서옵쇼' 진행을 맡으며 잠시 tvN의 곁을 떠났던 터, 이서진의 이번 '삼시세끼' 어촌행이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tvN으로의 복귀, '삼시세끼'로 돌아온 반가움, tvN 예능대상의 주인공 등 이서진은 여러모로 성공적인 예능 복귀를 마쳤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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