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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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정옥숙 여사 "딸 최진실, 처음에는 루머 대수롭잖게 여겼었다"

기사입력 2016.10.12 11:07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故최진실의 8주기를 맞아 그의 어머니와 자녀 등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3일 방송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故최진실의 8주기를 맞아 남은 가족들이 전하는 딸 최진실, 어머니 최진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정옥숙 여사는 딸을 잃던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 루머가 퍼졌을 때는 진실이가 '엄마, 내가 30억을 누구 빌려줬대' 그러면서 웃었다. '최진실이 돈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 보다 낫지. 내가 돈이 그렇게 많은 줄 아나봐' 이러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그게 확산되면서 진실이가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중에는 '나 속상해 죽겠어, 내가 돈이 지금 30억은커녕 3억도 없다’이러면서 많이 억울해했다“고 말하며 어이없는 소문으로 인해 딸을 잃은 슬픔을 드러낸다.
 
정옥숙 여사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택을 공개하며, 집 곳곳에 남은 딸의 흔적을 소개한다. 최진실이 사망 직전까지 뜨다 남겨둔 머플러와, 직접 그린 환희, 준희 캐릭터 등을 보여주며 딸의 흔적이 혹시나 지워질까봐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훌쩍 자란 환희와 준희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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