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예리가 제11회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11th Sapporo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and Market)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006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는 전 세계 각국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2~3분 정도의 작품부터 30분 정도 길이의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상영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한예리는 2012년에 출연한 '코리아'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동창생', '해무'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독보적인 여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최근에는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등 두 편의 드라마 속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의 여주인공으로도 활약했다.
삿포로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늘(10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개막, 올해 총 세계 101개국 3,548작품이 상영된다.
'춘몽'은 13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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