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이 공약 이행 날짜를 조율 중이다.
8일 '구르미 그린 달빛'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공약 날짜는 12일날 최종 조율해서 일시와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며 "19일은 확정된 날짜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청률 공약은 박보검이 걸었지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주연배우 5인이 모두 참여하는 쪽으로 조율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박보검은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통해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20%를 돌파할 경우 광화문에서 한복을 입고 팬사인회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7회만에 시청률 20.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을 기록해 공약의 기준인 20%를 넘겨 박보검의 공약 이행에 귀추가 주목되던 상황.
하지만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 탓에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일인 18일이 지나서야 공약을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측 한 관계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녹화 진행 속도로 보아 18일 낮까지 촬영을 해야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까칠한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역적의 딸 홍라온(김유정)의 애절한 궁중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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