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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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솔비, SNS 팔로우 늘어나는 소리 들리나요(종합)

기사입력 2016.10.07 15:30 / 기사수정 2016.10.07 15: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로마공주' 솔비가 상큼발랄한 매력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솔비는 이날 스튜디오에 몇 분 늦게 도착했다. 지석진은 "솔비가 아직 안 왔다. 스튜디오가 휑하다. 이게 생방의 묘미다"라고 밝혔다. 그는 "솔비가 올라오는 중이라고 한다. 2행시를 진행하다가 오는대로 진행하겠다"며 청취자에 '솔비'와 '로마공주'로 2행시와 4행시를 제안했다.

솔비는 몇 분 후 도착했다. "앞에 라디오를 하고 왔다. 요즘 음반을 내서 바빠졌다"며 웃었다.

솔비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부사관편에 출연해 호응을 받고 있다. 지석진은 '솔비의 호감도가 하늘을 찌른다. 예전에는 악플이 많았는데 다 좋은 얘기만 있다'고 언급했다. 솔비는 "댓글이 달라져서 너무 행복하다. 요즘 동정의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시영에 대해서는 "시영 언니는 워낙 체력이 좋고 운동선수도 했었다. 이길 생각도 안 했다"며 "시영 언니의 아버지가 직접 담근 깍두기를 선물로 주셨다. 너무 맛있었다. 지금도 먹고 있다. 방송에서 깍두기를 너무 잘 먹는 모습이 딸 같다고 주셨다"고 말했다.


"예뻐졌다"는 칭찬에는 "나이를 더 먹으니까"라며 웃었다. 지석진이 나이를 묻자 "까먹었다. 모른다. 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SNS 팔로우 숫자에도 연연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솔비는 "75.1K다. 방송 나와서 많아졌다. 재방송할 때마다 500명씩 늘어난다"며 "아직도 배고프다. M을 달고 싶은데 언젠가는 이루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 연애에 대해서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미래는 알 수 없는데 나중에 헤어져도 계속 우리의 연애사가 누구의 입에 오르내리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쾌한 성격과 함께 훈훈한 마음도 드러냈다. 실종 아동을 찾는 프로젝트로 새 음반 '파인드'(Find)를 발매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1년 전부터 실종 아동이 현수막에 걸려 있는 걸 보게 됐다. SNS가 발달됐는데 현수막보다는 SNS로 공유되는 게 빠르겠다고 생각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종아동의) 아버님을 만나 대화도 했다. 그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고 가사도 직접 썼다. 많은 분들이 실종 아동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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