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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 주니어 GP 7차 대회 쇼트 2위…김연아 이후 최고점

기사입력 2016.10.07 09:3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유망주 임은수(13,한강중)가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점이자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싱글 국제 대회 최고점이기도 하다.

임은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18점과 예술점수(PCS) 26.65점을 얻어 총 63.83점으로 2위에 안착했다.

임날 임은수가 받은 점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세운 ISU 공인 개인최고점이었던 55.88점에서 7.95점이나 높인 수치다. 또한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싱글 국제 대회 최고점으로, 종전 기록은 박소연이 올해 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했던 62.49점이었다.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을 클린해서 기쁘고,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드린 것 같아 좋다"면서 "지난 5차 대회는 첫 그랑프리대회이다 보니 새로웠고 어려움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 대회이기 때문에 거리 조절 등을 빨리 보완하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한 임은수는 오는 8일 오후 9시5분 38명 중 37번째로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임은수는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프리에서도 클린하는 것이 목표"라고 의지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올댓스포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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