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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5승+선발전원안타' 한화, kt 홈 최종전에 찬물

기사입력 2016.10.05 21:4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한화는 64승 3무 75패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지며 시즌 89패(2무 51승)째를 당했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양성우(우익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이양기(좌익수)-하주석(우익수)-장운호(중견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kt는 이대형(좌익수)-유민상(1루수)-유한준(중견수)-이진영(우익수)-박경수(지명타자)-심우준(유격수)-김연훈(3루수)-이해창(포수)-박용근(2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두 팀은 1회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태균의 볼넷과 이성열과 이양기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kt 역시 1회말 유민상과 이진영이 2루타를 때려내면서 한 점을 따라붙었다.

3회초 이성열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난 한화는 4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나온 양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5회말 kt가 유민상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7회초와 8회초 잇따라 점수를 추가점을 더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7회초 김태균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8회초 정근우와 송광민의 안타로 7-2로 점수를 벌렸다.

kt는 8회말과 9회말 추가점 내기에 실패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한화의 선발 투수 이태양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5승(8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한화는 이날 시즌 팀 10번째 선발타자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kt 로위는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6패(3승)째를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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