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쉬 로위(32)가 홈 최종전 선발로 등판했지만, 패전위기에 등판했다.
로위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9월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29이닝 10실점 평균자책점 3.10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로위는 이날 4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잘 잡았지만, 김태균의 볼넷 뒤 이성열과 이양기의 적시타로 2실점을 했다.
타자들이 한 점을 만회한 가운데 2회를 안타 한 개만 허용한 채 실점없이 마쳤다.
3회와 4회 잇따라 실점이 나왔다. 3회 이성열의 솔로포로 실점을 한 로위는 4회 장운호와 정근우가 볼넷으로 나간 가운데 양성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4번째 실점을 했다.
결국 로위는 1-5로 지고 있던 5회 마운드를 심재민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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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