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애니메이션 '서울역'(감독 연상호)이 대만에서 불법 유출된 것에 대해 배급사 NEW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5일 NEW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대만에서 불법 유출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지 배급사에서 극장손실비용을 기준으로 피해금액을 책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지 책정이기에 정확한 비용은 책정하기 어렵지만 국내 손실까지 생각한다면 적지 않은 금액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배급사인 차고오락 측에 따르면 손실액은 약 1억 6천만 대만달러(한화 56억원 상당)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만 배급사는 강경한 입장으로 고소 철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NEW 측 관계자는 "현지 배급사들과 논의해 불법 유포 방지 및 저작권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저작권 보호와 인식개선을 위해 해외 뿐 아니라 국내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업로드 및 다운로드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NEW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