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김보성 "소아암 돕기 격투경기, 무릎 꿇고 아내 설득"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보성이 소아암 돕기 격투경기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한 KBS 2TV '1대 100'에는 배우 김보성이 출연해 퀴즈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격투기에 도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격투기다. 개런티는 물론 입장 수익도 기부한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선수와 맞대결에 나선다

김보성은 "아내가 이혼하고 하라고 하더라. 외국에 가버리겠다고 했는데 두 번 무릎을 꿇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금 찢어지고 다치더라도 아이들 생명을 많이 살릴 수 있으면 좋지 않겠냐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또 "소아암 환자에게 가발 기증을 하기 위해 삭발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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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