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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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조우진, '도깨비' 합류…"이번엔 착한 역할"

기사입력 2016.10.04 09:12 / 기사수정 2016.10.04 09:1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내부자들', '38사기동대' 조우진이 '도깨비'에 출연한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배우 조우진이 tvN 새 드라마 '도깨비'에 합류하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와 호흡을 맞춘다"고 4일 밝혔다.

조우진은 지난 8월 종영한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의 안태욱 국장으로 열연하며 얄미운 상사의 표본을 조화롭게 빚어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단조로운 목소리에 녹아있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현실에 있을법한 악인의 초상을 성공적으로 그려냈고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박힐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우진은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등 인기 드라마를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재벌 3세 유덕화 역의 육성재를 보좌하는 김비서 역할로 출연하며 '38사기동대'에서 보여준 악행과 상반되는 선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아진다.

'도깨비'는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나게 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신비롭고 슬프지만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935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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