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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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신재영, 15승 못하면 8일 롯데전 등판"

기사입력 2016.10.02 13: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이종서 기자] "15승까지는 달성하게 해주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넥센은 선발 투수로 신재영을 예고했다.

지난 2012년 NC에 입단해 이듬해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신재영은 14승 7패 평균자책점 3.93으로 활약했다.

15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염경엽 감독은 신재영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 만약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8일 롯데전에 등판하게 할 생각"이라며 "9승과 10승이 다르듯 14승과 15승 또한 의미가 다르다. 올 시즌 15승을 거둔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타선도 최상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이만 제외하고 모두 주전으로 나간다"며 "2루수는 (김)웅빈이가 나간다. 웅빈이는 포스트시즌에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내보낼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맥그레거, 양훈, 밴헤켄이 나가고, 재영이의 15승 여부에 따라서 김정훈과 신재영 등판이 결정될 듯"이라고 밝혔다.

이날 넥센은 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채태인(1루수)-윤석민(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박동원(2루수)-김웅빈(2루수)-임병욱(중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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