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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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모두가 바라는 49살 김건모의 '열애'

기사입력 2016.10.01 09:04 / 기사수정 2016.10.01 09: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건모가 열애를 위해 '또' 소개팅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절친한 동료 황보의 주선으로 지상렬, 김종민과 함께 3대 3 미팅에 나선 김건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건모는 소개팅을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항상 입는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아들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미용실에 들어선 김건모는 "20대 중반처럼 보이게 만들어달라"고 요구했고 헤어디자이너들은 당황하며 김건모의 흰머리 뽑기에 돌입했다.

김건모는 헤어디자이너에게 소개팅 비법을 물으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헤어디자이너는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술을 한잔 더 권해라"며 조언했고 김건모는 "요즘은 점잖게 있는 것보다 적극적인 것을 더 좋아하냐"며 조언을 마음에 깊게 새겼다.

미팅을 하러 가기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간 김건모는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트렌디한(?) 복장을 입으며 매력을 과시했다. 스타일리스트는 김건모에게 "잘해야 한다"며 최고의 옷을 골라줬고 김건모는 늘 입던 캐릭터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분홍색 재킷을 입었다. 이를 본 김건모의 어머니는 "웨이터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MC 신동엽이 "요즘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하자 "그래요?"라며 수긍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서장훈이 "상대의 나이가 40살이어도 건모형에게는 어리다"며 은근한 디스를 했고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40이든 50이든 건모의 마음에 들어야한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팅 장소에 나타난 김건모는 함께 미팅을 할 지상렬, 김종민과 마음에 드는 상대를 어떻게 드러낼지에 대한 상의에 들어갔다. 이에 지상렬과 김종민은 "형이 마음에 들어하는 상대라면 내가 아무리 사랑해도 포기하겠다"는 말을 해 김건모를 함박 웃음 짓게 만들었다. 소개팅에 설레는 모습을 보이던 김건모는 소개팅 상대 여성들의 도착 소식에 들뜬 모습으로 마중 채비를 했다.

이 상태에서 영상이 끝이나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왜 여기서 끊냐"며 불만을 드러내며 아들의 소개팅 현장을 보고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김건모의 '미우새'는 늘 그의 열애에 초점이 맞춰있었다. 지난 소개팅에서 김건모는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어머니를 한숨 짓게 했다. 올해 나이로 49세, '쉰건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들의 열애를 누구보다 원하는 어머니는 방송 말미 "이 프로그램의 PD가 김건모를 장가보내겠다"는 공약을 했다며 '미우새' 소개팅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미우새'에서 김건모의 '열애'를 볼 수 있을 확률은 희박하지 않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 미팅 상대 여성이 "결혼할 마음으로 나왔다"고까지 선언한 상태. 어머니와 전 출연진 뿐 아니라 절친한 동료 지상렬, 김종민까지 함께하는 3대 3 미팅에서 김건모가 과연 '모두가 원하는 열애'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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