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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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김재원, 출연소감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는 작품 될 것"

기사입력 2016.09.29 08:3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김재원이 시크한 매력의 도시남자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 시키고 모처럼 자신들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며느리 전성시대' 등으로 고공 시청률 행진을 보인 바 있는 가족극의 대가 조정선 작가와, MBC '여왕의 꽃', '하얀 거짓말', '굳세어라 금순아' 등 화제작을 연출해 온 이대영 PD가 의기투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극중 김재원은 신축빌라 공사현장소장 이현우 역을 맡았다. 현우는 평생을 걸쳐 준비한 복수를 위해 세계적인 투자회사 골든스트리트의 대표 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특히 선한 마스크와 특유의 환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김재원이, 복수심으로 가득 찬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출연과 관련해 김재원은 "살아가는 동안 큰 힘이 되지만, 때로는 서로를 속상하게 하는 가족들이 서로의 사랑을 비웠다가 다시 채우는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옥중화'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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