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올가을 가방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버킷백'이다.
'복주머니' 모양으로 생긴 버킷백은 때론 스타일리시하게, 때론 귀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컬러만 잘 선택한다면 가을, 겨울 데일리백으로 메기에도 손색이 없다.
트렌드세터인 스타들도 버킷백 유행을 놓칠 리 없다. 스타들이 선택한 버킷백은 과연 어떤 것들일까? 스타일엑스가 직접 들여다봤다.
◆ 데일리로 딱! 공효진st 버킷백
공효진은 어떤 옷에도 매치하기 좋은 브라운 컬러의 버킷백을 선택했다. 대신 스트랩 부분에 테슬 장식을 달아 무난하지 않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 크로스로 매는 대부분의 버킷백처럼 사이즈가 작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가을, 겨울에 데일리 백으로 들고 다니기도 훌륭하다.
◆ 상큼한 기분을 내고 싶다면 한효주st 버킷백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W'에서도 종종 버킷백을 착용해 '버킷백 열풍'을 불러온 주인공이 바로 한효주다. 무난한 색감의 아우터를 주로 입게 되는 가을, 한효주의 버킷백처럼 가방만이라도 밝은 컬러로 포인트를 줘 보는 것은 어떨까. 그녀처럼 통통 튀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 고급스럽게, 우아하게 고소영st 버킷백
'모태 우아美'의 소유자 고소영도 버킷백을 즐겨들기로 유명하다. 그녀는 스트랩이 긴 숄더백이나 크로스백 대신 손으로 들고 다니기 편한 토트백 스타일의 버킷백을 선호한다. 고소영처럼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좀 더 포멀한 느낌을 낼 수 있다.
◆ 눈길 끌고 싶을 땐? 설현st 버킷백
설현은 테슬 장식이 멋스러운 버킷백으로 시선을 끌었다. 올리브그린의 톡특한 컬러감이 버킷백의 고급스러움을 한 층 높였다. 설현처럼 올블랙 룩에 매치하면 가방이 더욱 돋보인다.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와 함께 연출해도 느낌 있는 가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가을에 안성맞춤! 이성경st 버킷백
이성경이 선택한 버킷백은 한눈에 스트랩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가방은 브라운, 스트랩은 와인 컬러로 배색한 것 역시 인상적이다. 누가 봐도 가을 느낌을 완연하게 내는 컬러감이기 때문에 이성경처럼 니트와 함께 착용하면 2배 더 예뻐 보일 수 있다.
◆ 여행 갈 때도 Good! 강승현st 버킷백
현직 톱모델이 선택한 버킷백은 과연 어떨까. 강승현은 에스닉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버킷백으로 '보헤미안' 스타일을 뽐냈다. 그녀는 화려한 패턴과 컬러감의 버킷백이나, 수술 장식이 매력적인 버킷백 등을 매치해 패션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강렬한 포인트 변정수st 버킷백
옷 잘 입기로 유명한 그녀, 변정수도 버킷백을 들었다. 스트라이프 패턴 드레스에 레드 오렌지 버킷백을 매치한 변정수는 '모델 포스'를 내뿜었다. 사이즈가 작고 컬러감이 화사해서 포인트 백으로 들기 딱 좋은 스타일. 변정수처럼 토트백 느낌으로 연출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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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