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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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신원호에 의존? tvN 자체 인력 없었다면 성장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6.09.28 15: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의 성장 동력은 외부 인력'이라는 편견에 대해 이명한 본부장이 답했다.

tvN 개국 10주년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CJ E&M의 이덕재 미디어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tvN 본부장, 김석현 tvN 기획제작총괄 CP, 유성모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명한 본부장과 김석현 CP는 tvN의 성장 동력과 맨파워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영석, 신원호 PD 등 지상파 출신의 PD들이 지상파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내부의 성장은 더디지 않으냐는 질문에 "tvN이 뽑은 조연출의 역량이 없었다면 이만큼 성장하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이명한 본부장이 말했다.

그리고 나영석, 신원호 등 베테랑 PD 아래에서 수련받고 있는 조연출들에게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석현 CP는 "나영석, 신원호 등은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tvN이 뽑아서 성장시킨 PD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대기 중이다. tvN의 진정한 전성기는 2년 후가 될 것이다. 후배들이 엄청난 역량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은 tvN은 오는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텐스에서 'tvN 페스티벌'과 'tvN 10 어워즈'를 개최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CJ E&M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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