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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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신난 토트넘 "손흥민을 3단어로 정의하라"

기사입력 2016.09.28 10: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4)의 활약에 신이 났다. 손흥민을 세 단어로 정의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왼쪽과 오른쪽 날개로 뛰던 손흥민은 후반 중반 최전방 공격수로 위치를 변경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후반 26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5호골이다. 대회를 가리지 않고 최근 5경기서 5골을 터뜨리는 꾸준한 활약이다. 토트넘도 승리를 보장하는 손흥민의 발끝에 덩달아 신났다. 

토트넘은 CSKA 모스크바전이 끝나고 공식 SNS 계정에 "손흥민이 불붙었다(Sonny is on fire!)"면서 "그의 요즘 퍼포먼스를 세 단어로 표현하라"고 게재했다. 해외 토트넘 팬들의 평가는 상당하다. 세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뒤따른다. 

팬들은 "ballon d' or", "Better than Ronaldo"라는 극찬을 했고 "goals goals goals", "Skill. Goals. Dabs" 등의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글도 보였다. 때로는 "bigger than arsenal"이라며 손흥민을 통해 지역 라이벌인 아스널을 조롱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SNS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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