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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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간스크전 즐라탄 휴식…미키타리안 복귀

기사입력 2016.09.27 18:44 / 기사수정 2016.09.27 19: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르야 루간스크(우크라이나)전에서 선수 변화를 꾀한다. 

맨유는 오는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루간스크를 맞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맨유는 약체 루간스크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다. 

지난주 리그컵과 정규리그를 통해 한동안 이어지던 연패를 끊어낸 맨유는 분위기상 여유가 생긴 만큼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여 그동안 많이 뛰었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차원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스탠다드'는 루간스크전을 예상하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명단 제외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이브라히모비치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허락을 받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 시티전에 결장했던 루크 쇼와 앙토니 마샬도 루간스크전까지 휴식을 취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돌아온다. 이달 초 대표팀 경기서 허벅지를 다쳤던 미키타리안은 무리해서 맨체스터 시티전을 소화했다가 한동안 결장했다. 

부상을 털어낸 미키타리안은 현재 팀훈련에 복귀해 루간스크전 출전 명령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미키타리안의 부상 복귀전으로 부담이 덜한 루간스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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