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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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인피니트, 태풍처럼 몰아친 '비글돌'의 60분(종합)

기사입력 2016.09.27 16:52 / 기사수정 2016.09.27 16: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비글돌'의 저력을 입증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새 앨범으로 컴백한 인피니트 멤버들이 출연해 DJ 김창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피니트는 새 타이틀곡 '태풍' 뿐 아니라 'ONE DAY', 'True Love' 등 완성도 높은 곡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ONE DAY'는 호야의 자작곡. 호야는 "특히 작사를 할 땐 내 경험만 쓴다. 이 곡은 팬들에게 먼저 공개했다. 멤버들도 회사도 몰랐던 곡"이라고 말해 팬사랑을 입증했다.



김창렬은 "본인들 노래를 참 사랑한다. 노래를 나올 때 계속 따라부르더라"고 이야기했고, 동우는 "내 곡을 내가 사랑해야 다른 분들도 사랑해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인피니트 멤버들은 "우리는 팬들과 대화를 많이 한다. 어플 등을 통해서도 이야기하고 회사 식구들이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멤버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일상생활도 거침없이 공개했다. 호야는 "최근에 술을 끊었다"라며 "완전히 끊었다는 게 아니라 취할만큼 마시는 걸 줄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최근에 26년 인생 처음으로 '혼술'을 해봤다. 몇주 전에 혼자서 맥주 한캔을 마셔보고, 어제 두번째로 시도했다. 낭만이 있더라. 감성적이었다. 원래는 건강을 챙기자는 주의였는데 요즘은 낭만을 찾는다"라고 설명했다.

성규 또한 "나도 호야처럼 요즘은 집에서 혼자 맥주 마시고 그런 걸 즐긴다. 예전에는 밖을 자주 나갔지만 요즘은 안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듣고 있던 김창렬은 "동우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이다. 어딜가도 동우가 있더라. 술집과 양고기집 등에서 자주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우는 "나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한다"라며 "본집은 구리인데 강남까지 놀러간다. 일종의 노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동우는 "진짜 나는 자는 시간만 빼고 계속 방송을 하고 싶다"라며 "하나를 굳이 뽑자면 'SNL8'을 나가고 싶다. '정글의 법칙'에서도 잘 적응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피니트 멤버들은 '비글돌'답게 60분 동안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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