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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박효신·샤이니·방탄·아이오아이…박터진 10월 가요계

기사입력 2016.09.27 11:2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10월 가요계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전장이 될 예정이다. 일찌감치 컴백을 알린 팀은 물론, 컴백을 예정하고 있는 팀들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지나갈 가수들이 없기 때문. 

첫 타자는 '믿고 듣는 음원깡패' 박효신이다. 오는 29일 선공개곡 '숨'을 발표하는 박효신은 내달 3일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해 발표한 '야생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음원 순위는 물론이고 롱런까지 따놓은 당상인 터. "역대급 앨범"이라는 소속사의 자신감에 걸맞는 명곡의 탄생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B1A4 산들이 4일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각종 음악예능을 통해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산들은 박원, 육중완, 마마무 휘인 등 다방면의 가수들과 손을 잡는 것은 물론, 자작곡을 수록하며 자신의 음악성을 드러낼 계획이다. 여기에 하루 차이로 샤이니가 정규 5집 '1 of 1'로 완전체 컴백한다. 청량함을 기조로 한 그룹색에 레트로 무드를 더한 이번 신보는 샤이니만의 색이 가득 묻어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대세 방탄소년단은 10일 정규 2집 'WINGS'로 돌아온다. 최근 가요계 신 대세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이 10월 가요대전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거둔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들의 저력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차트 이터' 크러쉬 역시 14일 신보를 내놓으며 음원차트 맹공에 나선다. 세련된 음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그인만큼 차트 상위권 수성은 자연스러운 수순 될 것으로 보인다. 

FNC엔터테인먼트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의 출격도 눈길을 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소속사 첫 댄스그룹 SF9을 론칭한다. Mnet 'd.o.b'를 통해 데뷔조에 낙점된 이들은 FNC 밴드와는 또 다른 색다른 음악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큐브 신인 펜타곤 역시 이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콘셉트가 인상적인 곡이라는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확한 컴백 날짜가 나오진 않았으나 10월 컴백을 예정하고 있는 이들도 많다. 박진영의 곡으로 마지막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오아이, 걸그룹 대표 음원깡패 마마무, 신보로 돌아오는 MC몽, 하반기 최고 신인 블랙핑크, 모두가 스타 반열에 오른 걸스데이 등이 10월 컴백이 유력하다. 여기에 원톱 걸그룹 자리를 노리는 트와이스, 재결합을 알린 젝스키스의 신보 역시 하반기 출격 가능성이 높다. 


리우 올림픽과 추석 연휴 등으로 8, 9월 가요계가 상대적으로 비수기를 보낸 상황에서 10월, 11월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바쁘고 치열할 예정. 이 중 1위 트로피를 안을 '대세 중의 대세'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글러브, SM, 빅히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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