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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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틸타 스윈튼, 변신의 귀재가 전하는 압도적 존재감

기사입력 2016.09.22 08:10 / 기사수정 2016.09.22 08: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블록버스터 기대작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인션트 원 역으로 열연한 연기파 배우 틸다 스윈튼이 또 한 번의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비롯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도 잘 알려진 틸다 스윈튼이 '닥터 스트레인지'로 돌아온다.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 에인션트 원은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비밀을 지키며 수 세기 동안 살아온 신비의 인물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마지막 희망을 걸고 여정을 시작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안내해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게 한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휩쓸고, '케빈에 대하여'로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 받은 틸다 스윈튼은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평단의 찬사와 함께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사악한 '하얀 마녀'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30만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에서 열차의 2인자 메이슨 총리 역으로 독특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2014년 아트버스터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노령의 미망인 마담 D.로 분해 완벽한 노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에도 캐스팅된 틸다 스윈튼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강력한 내공을 지닌 에인션트 원으로 완벽 변신해 또 한 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10월말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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