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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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예은♥정진운, 脫아이돌 공개연애의 좋은 예

기사입력 2016.09.21 11:1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원더걸스 예은과 2AM 정진운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약 2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예은 정진운 커플을 둘러싼 네티즌의 반응은 대부분 호의적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열애는 치명타로 여겨지지만, 이들은 오히려 그 반대인 셈이다.
 
가장 큰 이유는 2년 반 가까운 교제 기간 동안 이를 '들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열애 사실이 팬들에겐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는만큼, 최대한 예의를 지켰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실 인터넷 상에서 예은 정진운의 목격담은 많았다. 하지만 이들은 절친한 사이로 보일 법한 거리를 유지하는 전제 하에, 숨김 없이 지인들과 만남을 가져왔다. 두 사람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서로의 만남을 숨기지 않아서 친구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 예은과 정진운은 각자의 자리에서 '탈 아이돌'에 도전하고 있는 이들이다. 예은 소속팀 원더걸스는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예은 역시 직접 프로듀싱한 솔로 앨범으로 호평 받으며 프로듀서의 길을 걷고 있다. 정진운 역시 밴드 노선을 선택, 직접 작사 작곡에 도전하며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내는 중.
 
음악적 성장을 이뤄내며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으로 향해가는 이들인만큼,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배려, 지원을 통해 뮤지션 커플로서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양측 소속사의 공식입장은 결코 불편함 없이 받아들여진다.

 
이렇다할 파파라치 없이도 쿨하게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이 향후 어떤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게 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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