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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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진사' 이시영, 이쯤되면 역대급 캐릭터

기사입력 2016.09.19 06:30 / 기사수정 2016.09.19 06: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이시영의 저력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후보생에서 부사관으로 거듭나게 된 10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의 방송을 통해 에이스로의 면모를 보였던 이시영은 이번에도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야간비상훈련에서 이시영은 부사관의 긍지를 암기하라는 지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암기했다. 하지만 소대장은 부사관의 책무를 암기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

당황할 법도 했지만 이시영은 많은 양의 내용을 차분하게 암기할 수 있었다. 특히 갑작스러운 지시에도 막힘없이 내용을 말한 이시영의 모습은 소대장마저 당황하게 했다. 

함께한 동료들 역시 "우리를 살렸다"며 이시영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시영은 평소 해당 내용이 담긴 책을 소지하고 다니며 틈틈이 읽었고 깜빡 잊고 입수할 때 물에 빠졌기에 이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시영은 갑작스런 지시에도 막힘없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이시영은 평소에도 자신이 맡은 바에 대해 늘 생각하고 이를 즐기는 모습과 더불어 체력부터 암기까지 부족한 것 없는 해군부사관으로의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이시영은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남자 멤버들도 제치는 저력을 보여왔다. 뚝심 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임하는 이시영의 활약으로 그동안의 반복됐던 프로그램의 모습이 아닌 진정성 가득한 '진짜 사나이'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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