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이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삼남매의 포항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김에 삼남매를 데리고 모교를 찾아 축구부 후배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동국은 발리슛의 꿀팁을 전수해주는가 하면 한 명씩 1대 1 개인 레슨을 해 주는 등 후배들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동국은 후배들과의 축구경기를 마친 뒤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힘든 적이 있었는지 궁금해 했다. 이동국은 "산 뛰어 봤어? 시작서부터 정상을 보고 달리는 사람은 금방 지치게 되어 있어"라며 눈앞의 현실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동국에게 축구를 언제까지 할 계획인지 물어봤다. 이동국은 "나는 커서 몇 살 때 은퇴할 거야는 나는 커서 몇 살 때 죽을 거야랑 똑같은 거야"라고 얘기해줬다. 이동국은 "한 사람 한 사람마다 보석이야"라는 말을 덧붙이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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