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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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폭우속 혈투서 광주에 2-0 승리

기사입력 2016.09.17 22:07 / 기사수정 2016.09.17 23: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폭우 속 혈투를 승리하며 상위 스플릿 가능성을 높였다. 

전남은 17일 홈구장인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자일과 안용우의 연속 득점으로 광주를 따돌린 전남은 3경기 연속 무패에 성공하며 승점 39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를 승점 1점차로 추격하며 호시탐탐 노리게 됐다.

폭우가 내리는 승부는 후반 중반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는 팽팽한 양상이었다. 영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29분. 허용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자일이 성공하면서 전남이 앞서나갔다. 

승기를 잡은 전남은 후반 종료 1분 전 안용우가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성공하면서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완성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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