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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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겁 질려 형들에 목숨 애원한 이유는? '이런 모습 처음'

기사입력 2016.09.11 09:24 / 기사수정 2016.09.11 10: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겁에 질려 김준호-차태현에게 살려달라고 목숨을 애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형들을 쥐락펴락하던 그의 모습과 상반된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때 빼고 광낸 멤버들이 까다로운 입국심사가 필요한 비밀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항상 형들을 쥐락펴락하며 게임을 주도했던 자신만만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겁에 질린 모습의 정준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가 하면, 잔뜩 겁에 질려 앞도 쳐다보지 못하고 있다. 이는 그의 머리 위에 자신의 몸집만 한 물풍선이 매달려 있기 때문.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정준영이 이렇게 겁에 질린 와중에 김준호와 차태현은 웃음만발이다. 두 사람은 물풍선과 연결된 줄 사이에서 가위를 들고 어떤 줄을 끊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정준영의 외침에도 줄에 가위를 갖다 댈 때마다 시시각각으로 표정이 변하는 그의 모습에 신이 나 쉽사리 줄을 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평소 자주 볼 수 없는 형들에게 농락당하는 정준영의 모습과, 정준영을 놀리는 쏠쏠한 재미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김준호-차태현의 모습은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1박2일' 공식 페이스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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