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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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이탈리아 지진 피해자 위해 '500번째 라페라리' 생산

기사입력 2016.09.09 17:15

김현수 기자


- 경매 판매, 수익금 이재민 지원

- 10월 파리모터쇼서 오픈톱 버전 최초 공개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페라리는 지난달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500번째 '라페라리'를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페라리 회장이자 CEO 세르지오 마르키오네는 "오직 499대 한정 생산된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라페라리를 한 대 더 생산할 것이다"며 "500번째 라페라리는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라페라리는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모델로 페라리에서 최초로 전기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는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라페라리 ⓒ페라리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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