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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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소사이어티 게임' 100% 사전 제작, 촬영 끝났다"

기사입력 2016.09.09 11:3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정종연 PD의 신작, tvN 10주년 특별기획 글로벌 프로젝트 '소사이어티 게임'이 오는 10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초대형 세트를 만드는 과정이 담긴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최강 플레이어들의 두뇌 전쟁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았던 '더 지니어스'를 네 번째 시즌까지 이끌어온 정종연 PD의 신작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를 선보일 예정.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8일 '소사이어티 게임'이 공개한 새로운 티저 영상에는 모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역대급 스케일의 세트를 만드는 과정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주얼을 중심으로 만드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세트와는 달리, '소사이어티 게임'은 22명의 출연자들이 직접 거주하며 활동하고 살 수 있는 거대한 원형 마을을 만들어 방송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소사이어티 게임’이 만든 세트장은 원형 마을을 콘셉트로 실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출연자들이 최대한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리얼한 감정과 일상을 그려낼 수 있도록 세트를 설계하는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을 위해 모두 합숙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고, 녹화 전후 출연진들의 모습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100% 사전 제작을 진행했다. 현재 모든 촬영이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세트장을 처음 본 참가자들이 '멋지다', '궁전 같다'는 반응부터 '감옥 같다'는 반응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 그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글로벌 프로젝트인 '소사이어티 게임'은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그룹(Endemol Shine Group, 이하 'ESG')'과 공동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시선을 끈다. 'ESG'는 '빅브라더', '마스터 셰프', '1대 100' 등의 포맷을 개발한 세계적인 제작사로 이번에는 tvN과 함께 손을 잡고 어떤 시너지를 탄생시켰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월 16일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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