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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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레드벨벳X한동근, 맥락있는 반전 '꿀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6.09.08 15:54 / 기사수정 2016.09.08 15: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레드벨벳과 가수 한동근이 '컬투쇼'에서 의외의 꿀케미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신곡으로 돌아온 레드벨벳과 한동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동근은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연신 "감사합니다"와 "컬투 선생님들을 다시 봐서 좋다"라며 허를 찌르는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첫 사전녹화를 마치고 온 레드벨벳은 긴장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오늘 사전녹화를 하고 왔는데 아직도 그 긴장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이 아이린보다 어린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93년생인 한동근이 91년생 아이린보다 동생이었던 것. 이에 한동근은 아이린을 향해 "누나"라고 불렀고 아이린은 수줍어했다.

하지만 한동근의 라이브를 들은 후 아이린은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가사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동근은 유학생활 중 다져진 반전 영어 실력과 구미 사투리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레드벨벳은 신곡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멤버들은 "이번 신곡 '러시안룰렛'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그린 곡이다"라며 "이번 신곡을 수능 금지곡으로 만드는게 목표다"라고 말했고, DJ들은 "SS501 '아임 유얼 맨'에 이은 수능 금지곡이 가능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동근은 지난 2014년 발표된 '이 소설의 끝을 다시써보려해' 차트 역주행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과거에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했고, 2014년에 '이 소설의 끝을 써보려 해'로 데뷔를 했고 여러분 덕분에 노래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차트 역주행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다 여러분 덕이다"라며 "여러분이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DJ들은 "말하는게 구의원같다"고 말했다.

또 한동근은 "하관이 남달랐다"는 청취자의 목격담에도 "나도 인정한다. 내가 사실 아구몬을 닮았다"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레드벨벳은 슬기의 목격담이 쏟아졌다. 슬기는 인사동부터 놀이공원까지 다양한 곳에어 목격됐다. 슬기는 "내가 돌아다니는 걸 워낙 좋아한다"라며 "이곳저곳 많이 다녔나보다"라고 말했다.

최근 웹드라마에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기에 도전한 아이린은 "재밌었다. 기회가 된다면 연기를 계속해서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생일을 맞이한 조이는 "멤버들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줬다. 영상도 있었는데 내가 민낯일 때 찍혀서 개인소장만 하기로 했다. 앞머리도 넘기고 좀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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