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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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수지, 김우빈 기억 장애 알았다

기사입력 2016.09.07 22: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수지가 김우빈의 기억 장애를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9회에서는 노을(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의 기억 장애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이 시한부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모두에게 알려지게 됐다. 노을(수지)은 신준영에게 연락을 해 잠깐만 보자고 했다.

신준영은 벤치에 앉아 있는 노을을 가만히 지켜보고 서 있더니 갑자기 선글라스와 목도리를 빼 버렸다. 그때 여자아이가 나타나 신준영에게 "톱스타 신준영 아니냐"라고 아는 척을 하며 사인을 해 달라고 했다. 신준영은 "나 그냥 대학생인데"라고 말하고는 여자아이를 돌려보냈다.

기억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신준영은 순간 기억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이었다. 노을은 신준영이 과거 얘기를 하자 의아해 했다. 신준영은 노을의 무릎에 누워 "시험공부 한다고 잠 못 잤어. 장학금 타면 쏠게"라고 말하고 잠들었다. 노을은 놀랐지만 담담하게 신준영이 편안히 잘 수 있도록 햇빛을 가려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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