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 그룹 모닝구무스메 전 멤버 카고 아이가 재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카고 아이는 6일 방송된 후지테레비 '논스톱'에 출연해 "남편은 나를 정말 좋아한다. 여러 일이 있었음에도 날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이라 밝히며 재혼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카고 아이는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 및 이혼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터어놨다. 그녀는 "전 남편이 집에 있지 않아서 엇갈림이 있었다. 부부인데 본심을 말하지 못했다"며 "이혼이 힘들었기 때문에 결혼(재혼)은 무리라고 생각했다.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남편을 소개받은 뒤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고. 카고아이는 "남편의 첫 인상은 가벼워보였지만, 상냥함을 통해 딸과 사이가 좋아졌다. 그 마음에 끌려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모닝구무스메에서 함께 활동했던 츠지 노조미에게 육아 조언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고 아이는 지난 8월 소속사를 통해 재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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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