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현정이 분홍 소시지 같은 원피스 자태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님은 딴 곳에' 코너에서는 이현정이 남자친구를 찾는 여자로 등장했다.
이날 이현정은 그동안 입었던 레드 의상 대신 핑크빛 원피스, 블랙 망사 카디건 등 새로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현정은 "선선한 가을밤 날 사랑해줄 나의 님은 어디에?"라고 말하며 큐티가이 김대성에게 다가갔다. 김대성은 "이 분홍소시지를 물릴 칠 방법에 뭐가 있을까?"라고 혼잣말을 하며 이현정이 피자를 나눠달라고 하자 "방석이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현정은 개의치 않고 김대성과 한 잔 하려고 잔을 들었다. 김대성은 이현정의 코에 발을 들이밀었다. 이현정은 김대성의 발 냄새에 취해 쓰러졌다.
김대성은 그 틈을 타 "명란젓을 치워 달라"고 소리쳤다. 아르바이트생 홍현호는 이현정을 보고 "배우 제시카 알바 씨가 쓰러져 있지"라고 말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현정은 홍현호의 말에 벌떡 일어나 럭셔리 가이 류정남에게 또 접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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