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가 첫번째 조사에선 확정되지 않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에 출두한 엄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이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한 인터뷰가 그려졌다. 엄태웅은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조사를 통해서 소명하겠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6시간의 경찰조사를 마친 엄태웅은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은 고소인 A씨와 엄태웅의 주장이 상반돼 추가 소환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의 사실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엄태웅 측은 고소인의 주장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 주장하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 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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