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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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완투승' 리틀야구 대표팀, 월드시리즈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6.08.28 09: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리틀야구 대표팀이 2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리틀야구대표팀(감독 지희수, 코치 엄범석, 황상훈 외 선수 13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펼쳐진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표인 파나마에게 7-2로 완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선발로 등판한 최유빈이 6이닝 6피안타 14탈삼진 2실점으로 파나마 타선을 압도하며 완투승을 거두었다. 공격에서는 노히트 패배를 설욕하듯 화끈한 불방망이 쇼를 보여줬다. 1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유정택이 런 다운에 걸린 사이 3루 주자 권세움이 홈으로 파고들어 선취점을 따냈다.

2회초에는 1사 3루 찬스에서 대타 이준혁의 우전 안타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고 이어 권세움의 좌월 2점 홈런과 김재경의 2점 홈런으로 5점을 뽑아내며 빅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조원태가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7-2로 통쾌하게 설욕하며 월드시리즈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9일 새벽 4시 미국의 뉴욕-테네시 승리 팀과 월드시리즈 패권을 놓고 대결 하게 된다. 한국이 승리하게 되면 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하게 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두게 된다.

NYR@xportsnews.com/사진 ⓒ 리틀야구연맹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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