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이제는 소녀에서 숙녀로…몽환적 성숙미 [화보]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남지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에스콰이어는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을 시작한 남지현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우먼 위 러브'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남지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여인의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은 어엿한 숙녀로 변신한 남지현의 모습으로 터틀넥 원피스부터 등이 살짝 드러나는 상의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내며 성숙함을 드러냈다.

또한 남지현은 의자에 올라 앉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부터 멍하니 바닥을 응시하는 모습까지 기존에 보여주었던 소녀다운 싱그러움은 사라지고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선보였다.

남지현은 지난 10일 개봉해 현재까지 5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에서 하정우와 함께 무너진 터널 속에 갇힌 미나 역으로 극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는 9월 7일 개봉하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에서는 위대한 지도꾼 김정호(차승원 분)의 유일한 가족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아버지를 걱정하는 속 깊은 딸 순실로 분해 차승원과 부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미니시리즈 주연에 도전하는 남지현은 극 중 순박미 100% 산골소녀 고복실로 변신한다.

남지현은 순수한 산골소녀가 기억상실 재벌 후계자를 만나 서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특유의 맑은 에너지로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