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의 상태가 악화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6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의 병세가 기억이상 증세로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자신의 애완견 뽀로로가 보이지 않자 한참을 찾아다니다가 매니저 장국영(정수교)에게 연락을 해서 물어봤다. 장국영은 신준영에게 "뽀로로 시골로 보냈잖아"라고 소리쳤다. 신준영은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다가 "아 맞다. 내가 시골 보냈구나"라고 얘기했다.
신준영은 전화를 끊고 멍하니 서 있었다. 그때 노을(수지)이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신준영의 마음을 열고자 진심을 털어놨다. 신준영은 문을 열어주려고 발걸음을 옮기다가 휴대폰에 공소시효 13일이라는 문구가 뜨자 다시 매니저에게 연락했다.
신준영은 "공소시효 13일이 뭐야?"라고 물어봤다. 매니저는 다짜고짜 공소시효 13일이 뭐냐는 말에 어이없어 했다. 사실 공소시효 13일은 노을 아버지 노장수(이원종) 뺑소니 사고와 관련된 것이었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신준영은 기억이상 증세까지 보이면서 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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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