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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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 NCT DREAM "최종 목표는 세계 정복"

기사입력 2016.08.25 17: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NCT가 10대 연합팀 NCT DREAM(드림)을 선보였다. NCT 드림의 신곡 'Chewing Gum'(츄잉 검)은 첫사랑에 빠진 남자 아이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 상큼한 틴팝 계열의 곡으로, 27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와 관련, NCT 드림은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벅찬 데뷔 소감과 패기 넘치는 목표를 내놨다. 미리 말하지만, 이들의 최종 목표는 '세계정복'이니 그 패기 익히 짐작 가능하다. 다음은 NCT 드림과의 일문일답. 

◆데뷔 소감은? 
(제노) 우리에겐 모든 것이 처음이다. 다 새롭고 기쁘고 설렌다. 
(지성)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정말 좋았다. 
 
◆해찬과 마크는 각각 두 번째, 세 번째 데뷔다. 
(해찬) NCT127 '소방차'라는 곡이 워낙 세서 강해보여야 하는 게 있었는데, 이번엔 동생들이 더 많아서 더 귀여워 보여야 한다. (어떤 콘셉트가 더 잘 맞나) 나 자체가 밝은 사람이라서 밝은 노래가 더 잘 맞는다. 
(마크) 데뷔가 처음은 아니지만, '츄잉검' 무대와 퍼포먼스 모두 다 처음이다. 그래서 설레면서 걱정되는 마음은 데뷔 때와 똑같다. 다만 이젠 맏형이 됐기에 다 잘 가르쳐주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일각에선 마크를 두고 '프로데뷔러'라고 하더라. 
(마크) 매니저 형에게 그 말을 들었다. 데뷔가 세번째이긴 하지만 그 말이 과하진 않나 싶다. 주변에서는 '세번째 데뷔하는데 안 힘드냐'고 묻는데, 난 기회를 많이 받게 돼 영광이고 좋을 뿐이다. NCT라는 팀 자체가 무한하고 다양하다보니 매번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많기에 여러 번 데뷔한 것 아닐까.
(마크) 솔직하게 말하자면 타이밍이 잘 맞았다. NCT 드림은 나이가 딱 맞아떨어졌다. 럭키다.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마크와 해찬이 처음 데뷔하는 멤버들에게 해준 조언이 있다면? 
(지성) 방송국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 잘 하라는 것? 

(해찬) 나 역시 데뷔할 때 형들로부터 인사가 먼저라고 배웠었다. 나한테 인사하라는 것 아니다. 오해하면 안된다. 
(재민) 카메라에 찍힐 때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보이는지도 많이 알려줬다. 

◆SM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조언도 있었을텐데.
(런쥔) 윈윈이 인터뷰 할 때 어떤 질문이 나오는지,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알려줬다. 예를 들면 데뷔 소감이나,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이런 것. 

◆런쥔의 데뷔 소감이 궁금하다. 또 좋아하는 음식도 알려달라.
(런쥔) 기쁘고 설레고 떨리고 실수할까봐 걱정도 되는, 복잡한 감정이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또 중국 음식은 훠궈, 한국 음식은 치킨이 좋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기분도 남다를텐데.
(마크)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오면서도 느꼈던건데, 감사하면서 활동해야겠다는 것이다. SM이 워낙 좋은 회사라 좋은 대우를 받을 때 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려고 한다. 
(해찬) 선배님들이 잘해주셔서 우리가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NCT 드림 멤버들의 목표가 있다면? 
(해찬) 재밌는 무대를 선보일테니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지성) 10년 뒤 25세가 되면 세상 사람들의 50%가 나와 우리 팀의 이름을 알아주는 것! 
(제노) 우리가 어린만큼 밝고 신나는 에너지가 잘 전달돼서 귀엽고 밝다는 말을 듣고 싶다. 

◆중국 멤버 천러는 한국에 온지 1년도 안 돼 데뷔했다. 
(천러) 회사에 감사하다. 빨리 데뷔한 건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한국 적응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 
(천러) 처음 한국에 왔을 땐 외로웠는데 멤버들과 함께 연습도 하고 런쥔이 통역도 해주며 괜찮아졌다. 

◆최근에 배운 한국어는 뭔가. 
(천러) "커요. 크다." 춤 연습할 때 동작을 크게 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배운 말이다. 그동안 한국어 많이 배웠다. 

◆마지막으로 NCT 드림의 각오가 있다면. 
(마크) 10대 팀으로 나온만큼 강한 에너지와 흔하지 않은 퍼포먼스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지성) 최종 목표는 세계 정복입니다. 총 아니라 무대로요.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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