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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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수제자' 종영] 심요정의 수제자 박수진, 중급반서 만나요(종합)

기사입력 2016.08.24 21:1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옥수동 수제자' 박수진 유재환이 초급반 마지막 수업을 마쳤다.
 
24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는 마지막 요리인 전복구이와 금태찜에 도전하는 박수진 유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진과 유재환은 마지막 수업을 통해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찰떡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심영순이 원하는 양념을 능숙하게 꺼내 전했고, 심영순 역시 임신한 박수진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환은 심영순과 함께 만들었던 요리 사진과 투샷 등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다. 심영순도 "오늘은 마지막 날이잖아"라고 말하며 플레이팅에 더욱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박수진 유재환을 감동케 했다.
 
또 박수진 유재환도 게스트 심영순의 가족을 맞아 겉절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박수진은 "이렇게 하면 끝이야", "다 했어" 등 심영순의 말투까지 완벽히 따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수진은 직접 유부주머니를 싸고 전골을 만들면서 "예전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한층 발전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첫 회 게스트 박술녀는 박수진의 요리 실력을 극찬했고, 심영순의 가족도 "접대용 멘트 아니다.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영순은 몇 가지 지적을 하다가도 이내 "겉절이는 정말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후 박수진은 초급반 졸업식을 가졌고, 심영순은 성적표에 "성실하고 침착하게 잘 했음. 칭찬해주셨으면 합니다"라는 글을 써서 박수진을 기쁘게 했다. 또 심영순은 요리 수제자 박수진을 위해 귀한 무쇠 부엌칼을 선물하며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박수진 유재환 역시 심영순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선생님이 안 계셨으면 우리도 없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초급반 마지막을 앞두고 심영순은 "박수진은 '내 음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제 알았다. 정말 기특하다"고 말했고 박수진은 "지금까지 했던 요리들이 머리 속에 스쳐지나간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유재환은 "방송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이렇게 가족처럼 될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집밥의 힘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급반 목표로 다이어트, 솥밥을 언급하며 향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올리브TV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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