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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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NCT127, 극성 희철맘 덕에 완벽 예능신고식(종합)

기사입력 2016.08.24 18:5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NCT127이 '주간아이돌'을 통해 예능에 첫 출격해 매력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NCT127(해찬, 유타, 태용, 윈윈, 재현, 마크, 태일)이 출연했다.
 
이날 태용은 '주간아이돌'을 첫 예능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희철이 있어서다. 희철이 형 믿고 나왔다"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극도의 부담감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NCT127은 데뷔곡 '소방차'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들의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군무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멤버 윈윈의 양말을 직접 올려주고, "멋있게 춤 한 번 춰달라"고 말하는 등 후배를 연신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NCT127의 '처음 쓰는 프로필'을 통해서는 멤버들의 무대용 눈빛, 삼행시 대결, 화보 포즈 따라하기 등이 이어졌다. 아직 예능이 어색한 NCT127의 열정적인 모습과 쉴 새 없는 리액션, 여기에 연신 분위기를 띄우고 잘하는 장기를 선보이도록 판을 깔아주는 김희철의 모습이 인상적.
 
김희철은 NCT127의 예능감이 바닥을 칠 때마다 예능 코치를 하거나 무릎을 꿇고 대국민 사과를 하는 모습으로 이를 다시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또 그는 "웃기는 건 내가 할테니 너희는 잘 할 수 있는 걸 하라"며 용기를 북돋워주기도. 이에 NCT127 멤버들 역시 중국 무용, 댄스, 노래 등을 선보이며 김희철을 뿌듯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NCT127은 "정말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데프콘 역시 "앞으로 활동할 때 소방차처럼 어디든 달려가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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