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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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나인틴' 현아, 음악적 고민부터 무한 팬사랑까지 '재발견' (종합)

기사입력 2016.08.23 18:47 / 기사수정 2016.08.23 18:4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현아의 음악 고민과 팬 사랑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현아의 엑스나인틴'에서는 가수 현아가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을 만나 음악 고민을 나누고, 색다른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영은 현아를 보면서 "너무 일찍 철이 들었다. 조금 철 없는 현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얘기를 들은 현아는 감동받은 듯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현아는 김신영에게 "왜 내 전화 안받았냐"고 말해 김신영을 당황하게 했다. 현아는 "언니는 모르는 번호는 일단 안받는다. 그리고 매니저가 받아서 '김신영 번호 아니다'라고 한다. 내 목소리를 알아들을 줄 알았는데 다음에도 그랬다"고 폭로했다.

현아는 밤 늦게 같은 용준형을 만났다. 현아는 "차트 1위를 하는 곡이 있고, 대중성은 없지만 나와 주변사람들이 만족하는 음악이 있다면 뭘 선택해야 하나"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용준형은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현아는 용준형에게 "왜 곡 주기로 했는데 안 줬냐"고 추궁했고 용준형은 "열심히 곡을 작업했는데 너무 뽕짝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현아의 음악 고민은 계속됐다. 안무 단장과 식사를 하러 간 현아는 옛날 음악을 들으면서 추억에 빠졌다. 또 가수 이정현의 음악을 들으면서 "콘셉이나 퍼포먼스가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함께 LP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듣고서는 "이제 CD 안들어"라고 극단적인 이야기를 해 웃음을 줬다. 현아는 자신의 CD를 발견하고 색다른 감회를 느꼈다.

현아는 음악방송 1위 후 팬들과 자장면 파티를 했다. 현아는 팬들에게 "함께 자장면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현아는 "'내가 왜 이렇게 스케줄을 해야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팬이다. 내가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는 사람들"이라고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선우정아와 함께 수록곡 '선인장'을 작업했을 때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아는 더 좋은 음악을 위해 선우정아와 토론을 이어갔다. 선우정아는 "가이드할 때도 정말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현아의 노력과 발전에 박수를 보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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