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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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박지민과 불화설 해명…"맞지 않는 부분 있었지만"

기사입력 2016.08.23 08:1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듀오 15& 백예린이 박지민의 신곡 '다시' 발매를 응원하면서 항간에 퍼진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민은 23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다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백예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지민의 신곡을 홍보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백예린은 "처음에 같이 팀을 하는 것에 대해, (박)지민이가 갖고 있던 경연 우승이라는 특권을 포기한 느낌이라 많이 미안했고 괜히 내가 끼는 것 같은 느낌에 하기 싫기도 했다"며 "솔직하게 말하자면 서로 일에 대한 갈등도 있었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늘 남의 웃음을 더 중요시해주는 지민이 성격 덕에 많이 융화됐다"고 밝히며 과거 불화설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백예린은 "많이 내성적이고 가끔은 까칠한 나 때문에 늘 말도 많이 해주고 나서서 먼저 해줬던 지민이 덕에 나도 많이 나아지고 배운 점도 많은 것 같다. 같이 하는 순간에도 늘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이 있었을텐데 배려해줬던 것들 고맙다"고 덧붙이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박지민 역시 "예린 너의 마음 너무나도 잘 알아! 나한테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맙다. 난 항상 너와 너의 음악을 응원한다. 우리 서로 오래오래 좋은 음악 많이 하자. 너도 파이팅 나도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로써 두 사람은 항간에 떠돌았던 불화설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것은 물론, 향후 좋은 음악적 파트너로서 각자의 음악을 해나갈 것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지민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 '다시'는 20세가 된 자신의 복잡한 심경이 솔직하게 담긴 노래다. '사람들의 말들이 와닿지 않아. 괜찮지 않아', '힘들 때도 있어. 다들 그렇잖아. 말하기도 뭐 해. 그저 또 생각만. 다시 내 맘을 다 잡아봐' 등 20대라면 누구나 느꼈을 법한 다양한 감정이 솔직하게 표현돼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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