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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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이슈] '10초에 5억원'…中 여자배구 결승전 광고료 '대박'

기사입력 2016.08.22 20:35 / 기사수정 2016.08.22 16: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0초에 5억원'. 중국에서 중계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결승전의 광고료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이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19-25 25-17 25-22 25-23)로 꺾고 1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중국 매체 '시나체육'의 보도에 따르면 여자배구 결승전 시청률은 CCTV(중국관영방송국) 체육채널 시청률 56.6771%과 종합채널 시청률 14.4148%을 합해 총 7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결승전 중간에 삽입되는 광고료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단 5초 광고에 3억 5600만원이 넘는 광고료가 책정됐고 10초 광고에 5억 3600만, 30초 광고에 12억 800만, 1분 광고에 24억 2000만원이 책정됐다. 모두 시청률 70%가 보증한 숫자들이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최악의 올림픽 성적을 받아든 중국이지만 대표팀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여자배구만큼은 열렬한 관심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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