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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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서울 앙코르 콘서트 성료…첫 글로벌 투어 마침표

기사입력 2016.08.22 14: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GOT7(갓세븐)이 첫 글로벌 투어의 피날레를 앙코르 콘서트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GOT7(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은 지난 20, 2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글로벌 투어 앙코르 콘서트인 'FLY IN SEOUL-FINAL(플라이 인 서울-파이널)'을 개최했다.

긴 해외 활동을 이어온 GOT7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앵콜 요청에 힘입어 열린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글로벌 투어의 오프닝과 엔딩을 국내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GOT7의 의지가 담긴 공연이었다.

특유의 파워풀한 군무와 넘치는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 GOT7은 'Fly' '니가하면' 'Girls Girls Girls'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HOMERUN' '볼륨을 올려줘' 등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서울 공연에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리더 JB까지 함께하며, 완전체로써 보여줄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유닛 무대에서 JB는 영재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한 '1:31am'를 가창하며 실력파 보컬라인의 절절한 감성을 전달했다. 마크와 진영은 'HIGHER'를 통해 노래 제목처럼 신나는 무대를 꾸몄으며 잭슨, 유겸, 뱀뱀은 'FEEL MY VIBE + WOLO'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드러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GOT7을 상징하는 응원봉을 흔들고 환호하며 콘서트를 즐겼고, 무대 도중 멤버들의 이름을 큰 소리로 연호하는 등 이벤트를 펼치며 GOT7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GOT7은 지난 4월 서울 공연(2회)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홍콩, 도쿄(2회), 오사카(2회), 싱가포르, 방콕(2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을 포함 미국 달라스, 시카고, 뉴욕(2회), 애틀란타, LA(2회)에 이어 앙코르 콘서트까지 이어진 13개 도시 21회 공연을 펼친 글로벌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아시아 각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적인 콘서트를 진행하며 K-POP을 대표하는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는 평가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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